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4 아테네 올림픽 (문단 편집) == 평가 == 그리스는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엄청난 빚을 져가며 시설을 짓고 운영비용을 쏟아부어 그 후유증으로 인해 재정이 어려워졌다. 그리스는 올림픽을 통한 소비 촉진으로 내수시장을 활발히 하고자 하였으나 오히려 그리스 [[국가대표]]가 광탈&출전 금지를 당하면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게다가 [[1996년]]부터 무리하게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하여 지나치게 많은 금액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개최전부터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72400|2003년 프레시안 기사]] 그리스가 올림픽을 위해 처음 책정한 예산은 16억 달러(원화 기준으로 약 1조 8,100억원)이었지만, 실제로 그들이 쓴 돈은 무려 160억 달러(원화 기준으로 약 18조 1000억원)이었다. 그 결과 적자액은 원화 기준으로 환산해 10조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수치가 나왔고, 그리스의 재정은 파탄 직전에 몰리게 된다. 뭐, 그래도 수치상의 경제성장[*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평균 4%대의 경제성장을 기록했다.]과 부동산 거품으로 유야무야 넘어가는듯 싶었지만 경제성장 속에서도 급속한 물가상승과 빈부격차 문제, 가격경쟁력 저하로 인한 국내산업 공동화, 청년실업이 문제시 되었고, 2007년 산불 사태가 일어나면서 재정에 다시 한 번 큰 타격을 입혔다. 그리고 드디어, 2008년 [[세계금융위기]]로 자산시장이 붕괴된 데다가 안 그래도 문제가 되던 청년실업이 폭증하여 청년층들을 중심으로 [[그리스 폭동|결국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그로부터 2년 뒤에는 [[그리스 경제위기|핵폭탄]]으로 자라났다. [[올림픽의 저주]]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참상이다. 현재는 그리스 경제위기가 일단락되었지만 그럼에도 그리스가 청년실업률이 40%대에 달하는 상황인지라 청년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이는 불가리아와 루마니아, 세르비아, 북마케도니아 등 다른 남동부 유럽 국가들도 비슷하다.] 빈곤율이 40%대를 넘나드는 심각한 상황임에도 국가에서 채무를 갚느라고 이들에게 쓸 돈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스 내에서는 1996년에 올림픽을 개최했었으면 상황이 훨씬 나았을 것이라는 한탄이 나온다. 앞서 양태영의 오심 문제로 체조 종목의 심판진들의 불신이 극에 달했었는데, 2004년 8월 23일 벌어졌던 철봉 결승에서도 오심 문제가 크게 불거졌었는데, 일본의 요네다 이사오, 미국의 모건 햄[* 앞서 언급된 폴 햄의 쌍둥이 형제.]이 별 독창성이 없는 연기를 펼쳤음에도 9.787을 받았는데, 앞선 두 선수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화려한 연기를 보여줬던 러시아의 [[알렉세이 네모프]][* 모든 종목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던 먼치킨으로, 올림픽 통산 금 4개, 은2개, 동6개 해서 도합 12개의 메달을 링 종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종목에서 따낸 당대 최강자였다. 우리나라에서도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당시 도마 종목에서 [[여홍철]]과의 대결에서 여홍철의 치명적인 착지 실수를 등에 업고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획득한 에피소드로 유명했었다. 당시 점수는 0.031차였다.]가 '''9.725'''를 받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납득할 수 없는 채점에 경기장 내 팬들은 엄청난 목소리로 야유 세례와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향하는 제스처까지 취하며 강하게 불만을 표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필 다음 차례가 폴 햄이었던 것도 한 몫 했다.] 결국, 심판진은 5분여의 긴급 회의 끝에 네모프의 점수를 '''9.762'''로 올려줬다.[* 하지만, 정정 이후에도 폴 햄에 대한 야유가 계속되서 보다못한 네모프가 진정 및 자제를 시키고 나서야 잦아들었다.] 문제는, 독창적인 연기가 1도 없었던 폴 햄이 '''9.812'''를 받으면서 잦아들었던 야유가 다시 거세졌다.[* 이와 별개로 폴 햄의 연기 결과에 국내 중계진조차 크게 경악했을 정도.] 금메달 자체는 철봉의 최강자였던 이탈리아의 [[이고르 카시나]]가 독창적인 연기를 펼치며 폴 햄과 동률인 9.812를 기록, 동률 배제의 원칙에 따라 가져갔고 폴 햄은 은메달을 가져갔다.[* 여기서 신기한 점을 하나 밝혀보자면, '''말레이시아, 캐나다 심판'''들의 점수가 매우 괴랄하다는 것. 모건 햄 점수 채점 당시에는 다른 심판들이 '''9.8'''를 주었으나, 네모프 차례에서는 '''9.6, 9.65''', 폴 햄 또한 '''9.8''', 마지막으로 카시나에게는 '''9.7'''이라는 누가 봐도 의심스러운 배점을 하였다. ] 네모프는 안타깝게도 5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네모프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할일을 할 뿐이다라고 딱히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Z9GzyJHwR-8|#]] 체조가 2006년부터 10점 만점제가 폐지된 이유가 우리나라에선 양태영의 오심 때문이라고 결정적이었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양태영 건 말고도 바로 위에서 언급한 알렉세이 네모프 건과 더불어 여자 체조 선수인 러시아의 스베틀리나 호르키나도 판정에 대놓고 불만을 표출하는 등 '''체조 종목 전체'''가 심판의 판정 문제로 올림픽 내내 진통을 겪었던 게 컸다. 현재 일부 시설들은 난민 수용소로 사용중이며 그 외 대다수의 경기장들은 폐허가 되어 방치되고 있다.[[https://www.cbsnews.com/pictures/abandoned-stadiums-and-crumbling-arenas/|#]]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